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원사 72개 골프장, 지난해 총 36억 원 기부

김상익 2024. 1.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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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의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한 결과 72개 골프장이 총 36억 원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골프장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됐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이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연중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많이 한 골프장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한양CC로 골프 장학생 선발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6억5천만 원을 기부했고, 국가보훈처가 운영하는 88CC는 운영 주체의 특성에 맞게 광복회와 군경회, 튀르키예 지진피해 등에 3억5천9백만 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대구CC가 2억5천6백만 원, 해비치서울이 1억7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화순CC와 핀크스 골프 클럽도 지난해 각각 1억5천만 원 이상의 기부활동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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