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북미 맞춤형 바닥재로 시장 공략

'TISE 2024'에 마련된 LX하우시스 전시부스 모습. 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에 참가해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X하우시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현재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가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어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 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을 선보였다. SPC는 석재를 분쇄한 후 고분자 PVC(폴리염화비닐) 수지와 고온, 고압으로 압축한 고강도 소재다.

또 전시부스에 바닥재를 대면적으로 시공해 패턴과 광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존'과 LX하우시스만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특수 표면코팅 기술 등을 체감해 볼 수 있는 '기술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며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