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영업익 10조원 돌파...창사 이래 처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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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도 100조원에 근접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기아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2조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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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도 100조원에 근접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영업이익은 60.5% 급증했다. 순이익도 8조7778억원으로 62.3% 늘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도 308만5000여대로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기아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2조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1.6%에서 0.3%포인트 높은 11.9%로 예상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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