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 전력수요 급증…원전 가동으로 전력수급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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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전력수급 상황점검에 나섰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일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주(1월15~19일) 81~86GW(기가와트) 수준이었지만 지난 23일 89.2GW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북극 한파로 날씨가 추워진데다 서해안 지역 폭설로 태양광 이용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상 4도였지만 이번주 영하 14도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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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전력수급 상황점검에 나섰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일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주(1월15~19일) 81~86GW(기가와트) 수준이었지만 지난 23일 89.2GW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북극 한파로 날씨가 추워진데다 서해안 지역 폭설로 태양광 이용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상 4도였지만 이번주 영하 14도까지 급락했다. 또 일부지역에서 태양광 패널 위에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오전 10시의 태양광 이용률은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력 수요가 급증했는데 전력당국은 안정적으로 수급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주 정비를 마친 한울 1호기와 한빛 2호기가 이번주부터 전출력으로 가동되면서 수급에 여유가 생겼다"며 "신한울 2호기도 시운전을 통해 전력공급에 일부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수도권에 전력과 난방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서울복합 발전소를 방문해 핵심 전력시설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전력거래소와 영상회의를 연결해 올겨울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최 차관은 "현재까지 예비력이 충분하며 남은 겨울철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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