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댕댕이 잃어버릴 일 없겠네”…반려동물 등록에 ‘코주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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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코주름(비문) 사진으로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창업기업 파이리코의 비문 기반 반려견 개체 식별 기술이 연구개발특구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리코는 향후 2년간 비문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파이리코는 비문 등 생체정보 기반 반려동물 등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UNIST 졸업생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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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창업기업 파이리코 시범사업 진행
반려견 비문 식별기술 규제샌드박스로 지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학생창업기업 파이리코의 비문 기반 반려견 개체 식별 기술이 연구개발특구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파이리코는 향후 2년간 비문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파이리코는 19일부터 아이디코(ID:CO) 앱을 앱스토어에 공개하고, 모바일 비문 인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해당 앱에서 반려견 코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펫테크 업계는 반려동물 홍채와 비문 생체 정보를 이용한 개체 식별 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등록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동물보호법상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등록이 내장칩이나 외장 목걸이 형태로만 가능해 기술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다. 파이리코의 이번 시범 사업도 관련 법 개정 전까지는 외장형 목걸이나 내장칩 등록 방식을 병행해야 한다.
양이빈 파이리코 대표는 “회사 설립 이유가 비문 인식 기술을 통한 동물등록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이리코는 비문 등 생체정보 기반 반려동물 등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UNIST 졸업생이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비문 기반 개체 식별 기술의 국제 표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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