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촌동 주택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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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저녁 광주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 서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난 불로 병원에 이송된 7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사망했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에는 A씨, A씨와 부부 관계인 80대 남성 B씨가 있었는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B씨는 전날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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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지난 24일 저녁 광주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 서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난 불로 병원에 이송된 7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사망했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에는 A씨, A씨와 부부 관계인 80대 남성 B씨가 있었는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B씨는 전날 사망했다.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불은 소방 당국에 의해 19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생계·주거·의료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B씨는 청각·언어 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삼자의 침입 흔적 등 화재 관련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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