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VC' HB인베스트먼트,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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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 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3400원) 대비 6250원(183.82%) 오른 9650원에 거래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B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매년 안정적인 회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벤처캐피탈(VC) 회수 실적 기준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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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 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3400원) 대비 6250원(183.82%) 오른 9650원에 거래된다. 장중 최고 235.49%까지 오르며 1만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5290억원이 모였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국내외 195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38.81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2400~2800원) 상단을 초과한 3400원으로 확정됐다.
2000년 100억원 규모의 1호 투자조합 결성으로 시작된 H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다. 지난 10일 기준 벤처투자조합 18개를 운용 중이다.
하이테크(정보기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등의 섹터에 각각 4:3:3 비율 투자를 통한 멀티 섹터 투자로 매년 안정적인 회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6197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기존 결성 투자조합 및 결성 예정 투자조합에 대한 위탁운용사 출자 금액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 이후 안정적인 투자 및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AUM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B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매년 안정적인 회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벤처캐피탈(VC) 회수 실적 기준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운용자산 확대를 통해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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