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방학중 성장 지원…통학과 중식 지원"

송승화 기자 2024. 1. 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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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핵심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이날 세종 교육은 5대 정책 목표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3대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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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기본학력 강화, 교육활동 중심학교 등 3대 핵심과제 발표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올해 정책 방향 관련 설명하고 있다. 2024.01.25.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핵심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이날 세종 교육은 5대 정책 목표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3대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세종교육은 4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난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대폭 감소 ▲전국 최초 민·관·학 거버넌스 ‘세종교육회의 구축’ ▲최초 주민발의 교육활동보호조례 제정 등 여러 정책들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초·기본 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의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첫 번째 기초·기본 학력 강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다지는 원년으로 삼아 더 정밀하고 체계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도록 한다.

또한 정밀한 진단-다중 맞춤형 지원-움트는 기초학력을 상징하는 '정다움 통합지원시스템'을 운영 기초학력 다중안전망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지능, 읽기곤란, 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비율을 20%까지 확대한다.

두 번째 배움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방학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여기엔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 속에서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에게 통학과 중식까지 지원한다.

특히 시교육청과 협력학교가 협의체를 구성,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지원이 필요한 지점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한 사례를 만든다. 협력학교는 ▲나루초 ▲보람초 ▲해밀초 ▲조치원대동초 ▲조치원신봉초 ▲연서초 ▲전의초 ▲전동초 ▲소정초등학교 등 9곳이다.

끝으로 세종의 학교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구현하는 시대적 과제에 집중하고자 한다.

세종의 모든 학교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학교 자치를 실현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학교 공간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3대 학교 안전망이 조성된 학교를 세종 미래학교로 규정한다.

이처럼 학교 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세종의 미래학교는 ‘3대 학교 안전망’을 통해 교육활동이 온전하게 보호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자치를 심화하고 밀도있게 지원하고자 학교교육지원센터를 재구조화하고 확정하는 것을 골자로 7월 중 조직개편을 준비한다.

최 교육감은 “2024년은 시 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라며 “3대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하는 모든 과정은 묻고 답하는 교육의 실천임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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