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50마리…교촌치킨 中 항저우, 한 달만에 2억 원 매출

전서인 기자 2024. 1.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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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말 오픈한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한 달 만에 2억1000만원대 매출을 올렸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중국 항저우 매장은 아시아권(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70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일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입니다.

교촌은 지난해 12월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했습니다. 중국에서는 13번째, 항저우 지역에서는 첫 번째 매장입니다. 

첫 달 매출이 한화 기준 2억1000만원을 돌파해 아시아권 교촌치킨 매장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에서는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커틀렛 비빔밥 등 현지 특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K치킨'을 비롯한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직영 매장인 만큼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교촌치킨의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현재 중국의 교촌치킨 매장은 상하이, 항저우, 난징(南京), 창저우(滄州) 등 4개 도시 내 13곳입니다. 교촌은 항저우중심점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향후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내 1선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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