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감소·中 경기부양에 상승··· WTI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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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2달러(1.0%) 오른 배럴당 7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923만3000배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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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2달러(1.0%) 오른 배럴당 7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49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0.04달러에 체결됐다.
중국 금융당국은 전날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내달 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3월과 9월에 중국이 지준율을 0.25%포인트씩 인하한 데 이어 또다시 지준율을 인하한 것.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제공될 장기 유동성은 약 1조 위안(약 18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를 떠받쳤다.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923만3000배럴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40만배럴 감소보다 감소 폭이 훨씬 컸다. 휘발유 재고는 491만2000배럴 증가해 예상치(150만 배럴 증가)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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