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2월 2일까지 접수

곽상훈 기자 2024. 1. 25.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전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박필우 시 도시주택국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도심지역 위주로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방역, 유성온천역 인근 역세권 58호
[대전=뉴시스]대전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청년매입임대주택 내부.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1. 2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사회초년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전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총 168억 원을 투입한 총 154호 규모다.

입주자 모집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거주자를 제외한 58호를 우선 모집하고 96호는 향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공급지역은 서구 괴정동 31호, 유성구 봉명동 8호, 궁동 2호, 동구 가양동 17호이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탄방역, 용문역과 인접한 도심 역세권과 대학가로 호수별 면적을 17㎡에서 33㎡까지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1월 23일)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에서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 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인근 임대료 시세의 40~50%로 보증금 100 ~ 200만 원, 월 임대료는 21만 5900원 ~ 34만 6400원 수준이다.

신청은 대전도시공사 1층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결과발표는 개별 통보하며 입주는 입주 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4월 이후 가능하다.

박필우 시 도시주택국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도심지역 위주로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을 2030년까지 총 1400호, 매년 150호씩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50호를 매입해 공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