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김무성, 朴과 화해하고 싶다? 용어 적절한가"

최유나 2024. 1.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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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는 발언을 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향해 "용어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오늘(25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화해하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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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새 파동' 김무성, 최근 "박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어" 발언
유영하 "어떤 의미로 '화해'라는 단어 쓴 건지 모르겠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입장 밝히는 유영하 변호사 / 사진 = MBN


이번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과 화해하고 싶다'는 발언을 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향해 "용어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오늘(25일) MBN 유튜브 '지하세계-나는 정치인이다'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화해하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당내 친박과 공천 갈등을 빚고 5개 지역구 후보자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부산으로 내려간, 이른바 '옥새 파동'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후 정권 말 탄핵 정국에서는 당내 '친박계(친 박근혜)' 인사들과 대립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김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말씀하신 건 없지만 보도를 보셨을 것"이라면서 "김 전 대표가 어떤 의미로 '화해'라는 단어를 쓴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화해가 아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보냐"고 묻자 유 변호사는 "그렇게는 말씀을 안 드리겠다"면서도 "어쨌든 용어가 적절한지 개인적으로 의문점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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