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 '솔리비스'에 90억 투자

김경택 기자 2024. 1.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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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 유니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 관계자는 "2차전지 산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 외에도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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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 유니드 대표(왼쪽),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오른쪽). (사진=유니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 유니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드는 지난 2021년 선행 투자에 이어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다. 전기차(EV), 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각종 군용 장비·장치, 항공기와 선박용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 주목받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2차전지 산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 외에도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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