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작년 말 인구 65만4천명…"16년째 서울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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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해 12월 기준 송파구 주민등록인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65만4천166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시스템으로 집계된 2008년 이후 16년째 서울시 최대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치구 단위 인구로도 최대 규모이고 인구 60만명이 넘는 자치구는 송파구와 인천 서구(62만4천358명)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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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해 12월 기준 송파구 주민등록인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65만4천166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시스템으로 집계된 2008년 이후 16년째 서울시 최대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치구 단위 인구로도 최대 규모이고 인구 60만명이 넘는 자치구는 송파구와 인천 서구(62만4천358명)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행안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많은 인구 '자연증가'가 301명으로, 인구가 자연증가한 서울시 자치구 5곳 중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2023년 송파구 출생아 수는 3천114명으로 서울시 1위였다. 청년인구(19∼39세)는 19만5천189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였고 평균연령은 43.2세로 서울 평균(44.4세)보다 1.2세 젊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만8천643명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지만, 전체인구 중 고령인구 비중은 16.6%로 서울시 22위로 서울 평균(18.5%)보다 1.9%포인트 낮았다.
송파구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47만3천43명, 핵심생산가능인구(25∼49세)는 26만1천764명으로 모두 서울 자치구 중에 가장 많았다. 이는 송파 전체 인구 대비 각 72.3%와 40.1%에 해당한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인구(6세)도 4천749명으로 1위다. 2위인 강남구(3천747명)와 비교해도 1천명 넘게 많았다.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인구는 57만명으로, 2위 강서구보다 7만 명가량 많은 압도적 1위였다고 구는 강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꺼지지 않는 발전 동력은 서울 최대를 자랑하는 송파구민"이라며 "2024년에는 구민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눈에 보이는 송파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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