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S&P 신용등급 전망 상향

남정현 기자 2024. 1.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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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에서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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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에서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가 현대차·기아의 신차 판매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활용한 ICP(차량 내 결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전략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계기로 보다 강력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건전성 중심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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