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Super Lady' 티저 공개, 'Wife' 가사 논란 뚫을 수 있을까

(여자)아이들 타이틀곡 ‘Super Lady’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한편 선공개 수록곡 ‘Wife’ 선정성 논란 이어져…KBS 방송 부적격 판정
오는 29일 정규 2집 ‘2’ 발매

(MHN스포츠 김태훈 인턴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정규 앨범 발매를 나흘 앞두고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의 타이틀곡 'Super Lady'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엔 자동차 시동을 거는 듯한 엔진음 소리와 함께 웅장한 비트가 흘러나오며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암전된 무대 위 (여자)아이들은 실루엣만으로 강한 매력의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는가 하면, 영상 말미 "Super Lady"를 외치는 소연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곧 공개될 앨범과 'Super Lady'에 큰 기대감을 불어 넣는다.

'Super Lady'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퀸카(Queencard)' 참여진과 리더 소연의 감각으로 완성됐다. 총 여덟 개의 트랙이 담긴 정규 2집 '2'에는 소연 외에도 미연, 민니, 우기가 크레딧을 장식, (여자)아이들만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까지 증명할 전망이다.

(여자)아이들은 컴백 소식과 동시에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기준 정규 2집 '2'의 선주문량은 180만 장을 달성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역대 K팝 걸그룹 선주문 수량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 22일 선공개한 수록곡 'Wife'는 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통통 튀는 팝 스타일과 키치한 뮤직비디오로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선정적인 가사면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강한 성적 묘사가 들어갔음에도 '19금' 판정을 받지 않은 채 공개된 점이 논란이 됐으며, 최근 10대들의 가장 큰 즐길거리인 챌린지 또한 진행한 것이 추가 지적사항이기도 했다. KBS는 지난 24일 가사의 선정적 묘사를 이유로 'Wife'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2'를 발매한다.

과연 (여자)아이들이 'Wife' 가사 논란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컴백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HN스포츠 DB,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