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12년간 헌혈증 6500장 기부

박호현 기자 2024. 1.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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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25일 열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모아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로 6500장을 넘는 헌혈증으로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하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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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왼쪽)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25일 오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 330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
[서울경제]

코오롱그룹은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25일 열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은 것이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 간 헌혈증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두 차례 전국 사업장에서 사내 헌혈 캠페인을 열고 여기서 받은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에 모두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500장이 넘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코오롱에서 출자한 파파모빌리티도 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아들을 돕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의 병원 이동을 무상 지원하기 시작해 2024년 2월까지 총 370회의 이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모아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올해로 6500장을 넘는 헌혈증으로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하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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