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다중이용·취약시설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설을 앞두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기차역, 터미널 등의 소방시설과 비상구 폐쇄·차단,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여부 확인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추진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물류창고와 허브터미널 등 택배 집하시설에 화재위험요인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설을 앞두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기차역, 터미널 등의 소방시설과 비상구 폐쇄·차단,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여부 확인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추진한다.
또 아파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도 일제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도내 7172개 모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자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물류창고와 허브터미널 등 택배 집하시설에 화재위험요인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취급 시 집중 안전관리 당부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526건으로 36명의 인명피해(사망 10명, 부상 26명)와 67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이 151건(28.7%)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82건(15.6%), 자동차 51건(9.7%), 생활시설 40건(7.65%) 등 순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59건(49.2%)으로 전체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147건(27.9%), 기계적 요인 59건(11.2%), 원인미상 29건(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내 35개 전 소방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화재안전조사 결과 불량사항은 설 명절 전까지 시정보완을 완료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수 작업 중 의식 잃은 채 발견된 30대 노동자, CPR 진행했으나 숨져
-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파기항소심서 형량 줄어
- 김정은, 결국 김일성 유산 지웠다…기념탑 철거하며 남북관계 단절 의지 드러내
- 트럼프, 뉴햄프셔 경선 승리…헤일리, 사퇴 압력에도 "끝 아니다"
- 개혁신당-새미래·미래연 각자 '중텐트', 다음은?
- "우려 어떻게 풀 건가"…쏟아지는 '김건희 질문', 한동훈은 묵언수행 중?
- 금태섭 신당 "산업안전보건청 만들 것…중대재해법 유예 반대"
- 윤석열 정부를 '초부자감세'라고 비난하는 야당의 모순
- 일본 기업에 해고당한 한국 노동자, 그들 옆에 선 일본 노동자
- 이준석-양향자 "합당 선언"…통합신당 대표는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