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과 갈등' 尹대통령 지지율 6.2%p 폭락, 부정평가 7.7%p 상승

박세열 기자 2024. 1. 25.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주 사이에 6.2%포인트가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8%,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주 사이에 6.2%포인트가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8%, 부정평가는 62.5%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6.7%포인트다. 긍정평가는 2주 전인 직전 조사(지난 8~9일 조사) 대비 6.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7.7%포인트 상승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윤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권' 행사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논란, 주말에 예기치 않던 '용산발'(發) 한동훈 위원장 사퇴론 논란으로 당·정 간 갈등은 고조됐고, 최근 여야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스윙보터층'인 20-30대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가구당 1억원 대출(셋째 낳으면 원금 감면)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부정'은 두 자리 숫자 이상으로 높아졌고, '긍정'도 두 자리 숫자로 대폭 감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