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 前 멤버, 중국에서 '중대 범죄자'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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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형이 확정된 그룹 '엑소'의 전(前) 멤버 크리스(34·중국명 우이판)가 중국에서 중대 범죄자로 분류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는 2018년 7월 자택에 여성 두 명을 불러 집단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2022년 11월 베이징 조양구 인민법원은 1심 판결에서 음란죄와 강간 혐의로 크리스에 징역 13년과 추방을 선고했다.
한편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2월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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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징역 13년형이 확정된 그룹 '엑소'의 전(前) 멤버 크리스(34·중국명 우이판)가 중국에서 중대 범죄자로 분류됐다.
최근 차이나 프레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시 고등인민법원은 업무보고를 통해 중대 범죄 사례 3건을 소개했다. 이 사례에 크리스 사건도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는 2018년 7월 자택에 여성 두 명을 불러 집단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12월 술에 취한 여성 3명을 강간한 혐의도 받는다.
크리스는 2021년 7월 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22년 11월 베이징 조양구 인민법원은 1심 판결에서 음란죄와 강간 혐의로 크리스에 징역 13년과 추방을 선고했다.
크리스는 항소했으나 베이징 제3중급인민법원은 크리스의 항소를 기각, 본래 판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는 중국에서 형기를 채운 후 캐나다로 추방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2월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2014년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후 탈퇴, 중화권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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