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화질 CCTV 2천대 고화질로 전면 교체…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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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재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도내 저화질 폐쇄회로(CC)-TV 2000대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국비 20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저화질 CCTV 2000대를 고화질로 교체할 예정이다.
고화질 CCTV로 교체되면 물체와 사람이 흐릿하게 보여 식별이 어렵던 문제 해결은 물론 지능형 관제시스템과의 연계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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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재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도내 저화질 폐쇄회로(CC)-TV 2000대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군 CCTV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00만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는 유사시 영상분석 및 객체인식에 어려움이 있어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방재정의 한계와 신규수요 증가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저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 교체 지원계획 시행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2024년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국비 20억원 등 40억원을 들여 저화질 CCTV 2000대를 고화질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정부 정책사업에 맞춰 지능형 CCTV 관제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적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화질 CCTV로 교체되면 물체와 사람이 흐릿하게 보여 식별이 어렵던 문제 해결은 물론 지능형 관제시스템과의 연계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경 도 사회재난과장은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 관제시스템이 한 단계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재난과 범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고화질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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