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재벌집 형수님에서 엘리트 형사로(재벌X형사)

김도곤 기자 2024. 1.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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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나무엑터스



박지현이 엘리트 형사로 돌아온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담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의 첫 방송이 단 하루 남은 가운데, ‘이강현’ 역을 맡은 박지현 배우의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되어 이목이 쏠린다.

박지현이 연기하는 ‘이강현’은 수사를 향한 열정과 끈기를 가진 강하 경찰서 강력 1팀 팀장이다. ‘본투비 형사’ 답게 원칙과 규율을 중요시 여기는 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어나간다. 그런 그의 앞에 갑자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진이수(안보현)가 나타나고, 이수를 한 팀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 속 박지현은 강렬한 눈빛과 남다른 포스로 당당한 베테랑 형사로 변신했다. 소품을 활용한 여러 포즈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그의 모습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강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앞서 진행된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에서 배역과 어울리는 단단한 외면을 만들고자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던 박지현은 처음 선보이는 액션 연기에 있어서 ‘강현’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 스쿨에 자주 갔고 좀 더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와 포스를 연구했다며 캐릭터를 밀도 높게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강현’이라는 캐릭터가) 털털해서 조금은 제 성격과 닮은 점이 있는 캐릭터라 역할을 맡게 되어 좋았고 재미있었다. 그게 어떻게 보면 더 진솔한 모습이니까 매력적으로 시청자 분들한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해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현 주연의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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