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이택근, SBS스포츠서 프로야구 해설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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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레전드 투수 구대성(54)과 전천후 선수 이택근(44)이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을 맡는다.
구대성 해설위원은 "중계석에서 야구팬들을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선수였을 때도, 해설을 하게 된 지금도 같은 마음이다. 어느 위치에 있든지 최선을 다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멋진 해설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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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 레전드 투수 구대성(54)과 전천후 선수 이택근(44)이 SBS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위원을 맡는다.
구대성은 199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1996년에는 투수 부문 4관왕을 달성했고, 역대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그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서 활약하며 한미일 야구를 모두 경험하기도 했다. 구대성은 만 53세까지 호주에서 감독과 선수를 병행했다.
구대성 해설위원은 "중계석에서 야구팬들을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선수였을 때도, 해설을 하게 된 지금도 같은 마음이다. 어느 위치에 있든지 최선을 다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멋진 해설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택근은 현역 시절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다.
이택근 해설위원은 "포수, 내야, 외야, 전 포지션을 뛰었고, 테이블세터부터 중심타선까지 모든 타순을 경험했다. 만능선수의 경험을 살려 팬들에게 야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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