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작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영업익 11조 '10조원 벽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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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차량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판매대수 모두 사상 최대치였다.
기아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을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2조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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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차량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영업이익은 60.5%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판매대수 모두 사상 최대치였다. 특히 기아가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도 308만7000여대로 사상 최대치를 새로 썼다.
기아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1조1000억원을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2조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11.6%에서 0.3%포인트 높은 11.9%로 예상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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