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중소·벤처 맞춤형 지원 설명회 잇따라 개최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전경. (사진=광주T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이하 광주TP)는 2024년 지역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TP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자체 산업육성방향과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초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특성별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 예산감축로 인해 광주TP에서 운영되던 기업지원 사업의 규모 또한 축소돼 자칫 지역 산업과 중소·벤처 기업의 발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영집 원장은 “국내·외 경제침체와 정부 예산감축기조는 우리지역 기업들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지역 혁신기업 육성과 산업구조 개선, 미래 산업기반확충,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미래에 투자는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광주TP는 지난 17일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은 기업당 총 사업비의 70%, 7000만원 한도 내, 정부일반형(고도화)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의 50%, 2억 원 한도 내, AS지원 사업 은 총 사업비의 50%, 1600만원 한도 내에서 각각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이날부터 26일까지 두차례 걸쳐 개최한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 사업은 총 사업비 426.7억원으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23.5억원), ▲창업중심(2.9억원), ▲스마트공장(30억원), ▲정책자금(355.6억원), ▲수출바우처(10.5억원), ▲지역주력산업육성(4.2억원)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대내·외 급격한 여건변화로 인해 우리 경제는 많이 위축되었지만 위기가 곧 기회이니만큼 미래를 좌우하는 터닝포인트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 터닝포인트를 우리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광주TP가 지역 과학과 산업의 거점기관으로 지역산업과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여 광주가 글로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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