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난해 희망나눔곳간 통해 3015명 수혜

2022년 이후 7389만원 상당 기탁 물품 모여

[금산=뉴시스] 충남 금산군 희망나눔곳간에 기탁된 물품. (사진=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나눔의 공간인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3015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복수면에 처음 설치된 희망나눔곳간은 지난해 금산읍, 부리면, 추부면, 진산면 등 4곳이 추가돼 현재 5곳이 운영중이다.

지역주민과 업체 등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7389만원 상당의 라면이나 고추장, 두부 등 식품 및 생필품이 모였다.

군은 올해 수요 조사 등을 통해 2개 면에 희망나눔곳간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형 맞춤복지 희망나눔곳간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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