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영업익 11.6조 '역대 최대'…60.5% 증가(2보)

매출 99조8804억, 15.3% 늘어…순이익 8조7778억, 62.3%↑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아 '더 뉴 쏘렌토' 포토미디어데이 행사장에 '더 뉴 쏘렌토'가 전시돼 있다2023.8.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60.5%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지난해 매출은 99조8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조7778억원으로 62.3% 늘었다.

기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46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매출은 2조43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으며, 4분기 순이익은 1조6201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감소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