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전 화재 발생 증가, 인명피해는 감소…'부주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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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1021건이다.
아파트 화재는 지난해 총 83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건수 평균 대비 5.7% 감소한 수치지만, 인명피해는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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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1021건이다. 64명의 인명피해와 1848여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지난 2022년 대비 화재 건수는 5.9%(54건), 재산 피해는 655.8%(1604여억 원)가 증가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5.9%(4명) 줄었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에서 발생한 화재 때문에 재산 피해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 보면 비주거시설 31.7%, 주거시설 30.9%, 기타 야외 25.9% 등이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51.2%로 가장 높았고 전기 22.2%, 원인 미상 14.4%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화재는 지난해 총 83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건수 평균 대비 5.7% 감소한 수치지만, 인명피해는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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