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희토류를 토큰증권으로"… 아이티센, 말레이 그린엑스와 협약

황국상 기자 2024. 1. 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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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은 STO(토큰증권) 발행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MOU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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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한국금거래소 총괄사장,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 TAM Pak Yin Philip 그린엑스 CEO,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 LOKE Sebastian Mun Foo 그린엑스 사업개발부문 부사장 / 사진제공=아이티센


아이티센은 STO(토큰증권) 발행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 토큰증권 사업 등에 협력을 이어간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현재 골동품(도자기), 보석(사파이어, 금), 부동산(빌딩), 가축(소, 닭), 희토류 등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희토류 ST는 희토류 채굴이 허가된 말레이시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 테크놀로지'가 광산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발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티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MOU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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