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 떼던 잠수부 숨져
배승주 기자 2024. 1. 25. 10:05
거제 조선소에서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떼어내는 작업을 하던 30대 잠수부가 숨졌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4시 26분 경남 거제시 한 조선소에서 '잠수부가 작업 도중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잠수부 백 모 씨는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떼어내고 있었습니다. 예정된 철수 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어 오후 3시 55분쯤 물 밖에 있던 동료가 생명줄을 끌어올렸는데, 백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백 씨는 조선소 측 사내 소방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4시 26분 경남 거제시 한 조선소에서 '잠수부가 작업 도중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잠수부 백 모 씨는 이날 오후 2시 반부터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떼어내고 있었습니다. 예정된 철수 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어 오후 3시 55분쯤 물 밖에 있던 동료가 생명줄을 끌어올렸는데, 백 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백 씨는 조선소 측 사내 소방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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