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15분도시 부산’ 자문위원회 2기

연차총회 열어 유공기관 시상
‘최우수기관상’에 부산 동구

부산시청사

부산시는 25일 부산 연산동 부산시티호텔에서 ‘15분도시 자문위원회’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2023년 한 해 동안 14차례 회의를 하면서 해피챌린지, 정책공모, 정책토론회, 포럼 등으로 부산형 15분도시 조성에 이바지했다. 이날 연차총회에는 박형준 시장, 김수영 위원장,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15분도시 조성 유공기관으로 동구가 최우수기관상을 받았고 사하구(우수상), 연제구(장려상)가 수상했다. 3개 구에는 각각 1억원, 7000만원, 3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이번 연차총회로 15분도시 1기를 마무리하고 2기의 닻을 올린다. 2기는 부산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 성과를 만들 예정으로 기반 시설 구축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15분도시 자문위원회는 15분도시의 등대 역할을 했다”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15분도시가 비상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