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추위 문제없다"…해병대 1사단 설한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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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9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세계 3대 동계전투인 장진호 전투를 상기하고, 극한의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도의 임무수행능력을 완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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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9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세계 3대 동계전투인 장진호 전투를 상기하고, 극한의 환경을 극복함으로써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도의 임무수행능력을 완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수색부대가 수행하는 정찰, 감시, 화력유도 등 임무들이 작전 성공을 좌우하는 중대한 요소인 만큼 보병대대의 최우수 전투요원 60명을 선발해 함께 훈련하고 있다.
체감온도 영하 -30℃ 이하에 달하는 설상지역에서도 급속 기동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설상기동훈련을 시작으로 생존훈련, 응급환자 후송훈련, 팀 단위 전술기동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막바지에는 가상의 적을 상정해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수색중대장 강동혁 대위(학군61기)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같이 침투해 타격하고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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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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