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본학력 강화" 세종교육청,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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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올해 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강화를 위해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다움 학습지원튜터제도 신설, 운영한다.
최 교육감은 "올해를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정밀한 진단, 다중 맞춤형 지원, 움트는 기초학력을 상징하는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업 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정다움 학습지원튜터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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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강화를 위해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다움 학습지원튜터제도 신설, 운영한다.
배움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방학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이런 내용의 올해 3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올해를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정밀한 진단, 다중 맞춤형 지원, 움트는 기초학력을 상징하는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업 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정다움 학습지원튜터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3개 학교 대상으로 초등 두드림학교를 전면 시행하고, 중등 두드림 클래스를 24개 학급으로 확대하는 등 기초학력 다중 안전망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 지능과 읽기 곤란, 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비율을 20%까지 확대해 언어와 수리는 물론 디지털 소양의 최소 학력까지 촘촘하게 보장하기로 했다.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단위 학교는 물론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 속에서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통학과 중식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과 나루초등학교 등 9개 협력학교가 협의체를 구성해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방안과 지원이 필요한 지점을 함께 고민하고 우수 사례를 만들기로 했다.
현재 세종시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여 초등학생 비율은 70.4%에 이른다.
지역 모든 학교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학교 자치를 실현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 학교폭력 ▲ 학교 공간 ▲ 교육활동 보호 등 3대 안전망을 갖춘 세종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학교 자치를 심화하고 밀도 있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학교교육지원센터 재구조화와 확장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올해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함께 정진할 것"이라며 "세종교육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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