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꽃 핀 '보은'…보청천변 무료 눈썰매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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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운영 중인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썰매장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며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최재형 군수의 제안으로 운영 중이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한 '겨울철 썰매장'에 이날 기준 1만6909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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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불꽃 공연 등 볼거리 제공,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행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운영 중인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썰매장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며 신나는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최재형 군수의 제안으로 운영 중이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한 '겨울철 썰매장'에 이날 기준 1만6909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400여명이 찾은 셈이다. 주말에는 1500여명이 방문해 보은읍내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인근 청주와 대전, 세종 등지에서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읍 보청천변에 설치한 이 썰매장은 대형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등을 갖췄다.
썰매장 내 특설무대에서 주말마다 뮤지컬 갈라쇼, 마술공연,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썰매장 운영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에는 인디밴드 뮤니어처 노래 공연과 28일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 솔로가수 류기행의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행 중이다.
썰매장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운영한다. 18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가족이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썰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남은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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