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왜 이래?"…'에코프로' 형제주 일제히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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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 그룹주인 에코프로비엠은 1만원(4.18%) 하락한 22만9000원이다.
에코프로 그룹주는 양극재 등 2차전지 관련 소재를 생산한다.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자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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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25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3.06%) 내린 4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 그룹주인 에코프로비엠은 1만원(4.18%) 하락한 22만9000원이다. 에코프로머티(-6.53%) 역시 내리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인 삼성SDI(-1.27%)도 약세다.
에코프로 그룹주는 양극재 등 2차전지 관련 소재를 생산한다. 삼성SDI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하는 회사다.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자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51억6700만달러(약 33조522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6원)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매출 256억달러(약 34조1000억원), 주당순이익 0.74달러(약 986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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