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올해 캐릭터 마케팅 키워드 '빵빵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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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올해 캐릭터 마케팅 전략 키워드로 '빵빵이'를 내세운다고 25일 밝혔다.
웹툰 중심의 종합 콘텐츠 기업 '더그림 엔터테인먼트'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4년 캐릭터 마케팅을 이끌 메인 테마로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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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세븐일레븐은 올해 캐릭터 마케팅 전략 키워드로 '빵빵이'를 내세운다고 25일 밝혔다.
웹툰 중심의 종합 콘텐츠 기업 '더그림 엔터테인먼트'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24년 캐릭터 마케팅을 이끌 메인 테마로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빵빵이의 일상'을 선정했다.
세븐일레븐이 올 해 캐릭터 마케팅 메인 아이템으로 '빵빵이의 일상'을 선정한 주요한 이유는 주인공인 '빵빵이'와 '옥지'의 유쾌한 일상이 소비의 주축이 되는 젊은 세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빵빵이의 일상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만명을 넘어설 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유통, 식품, 패션 등 업계를 넘나드는 1등 '콜라보 메이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마케팅의 역사는 16년 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08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세계적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미키마우스, 어벤져스, 원피스, 도라에몽 등 한정판 애니메이션 굿즈를 잇따라 출시했다.
이후 2022년 들어서는 코로나19의 종식과 함께 편의점 업계 캐릭터 경쟁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돌아온 띠부씰, 캐릭터 키링 열풍과 더불어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2022년 '포켓몬', 2023년 '산리오캐릭터즈'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세븐일레븐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조성한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에는 약 한 달간 35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왔으며, 같은 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짱구', '포켓몬' 등의 캐릭터 키링은 한 달만에 200만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누적매출 80억원에 달하며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등극했다.
세븐일레븐은 2024년 '빵빵이의 일상' 캐릭터 콜라보 첫 번째 상품으로 차별화 와인을 선보이고 고객 맞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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