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에 ‘보물찾기 명소’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입점

이경운 기자 2024. 1. 25.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스타필드 수원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16번째 매장을 연다.

26일 스타필드 수원 5층에 846㎡(약 250평) 규모로 들어서는 팩토리스토어는 국내외 160여개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인 뒤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Z 특화 공간으로 16호점 오픈
160개 브랜드 최대 80% 할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매장 모습./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서울경제]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스타필드 수원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16번째 매장을 연다.

26일 스타필드 수원 5층에 846㎡(약 250평) 규모로 들어서는 팩토리스토어는 국내외 160여개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길어지는 고물가 속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MZ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꾸며진 스타필드 수원에 들어서는 만큼 스투시, 칼하트, 챔피온 등 스트리트 캐주얼을 비롯해 톰브라운, 무스너클, A.P.C., 아미 등 등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대거 앞세웠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이 브랜드 재고 상품을 사들인 뒤 직접 가격을 정해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상품을 포함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이월 상품을 상시 30~80% 할인한다. 2017년 스타필드 고양에 1호점을 연 팩토리스토어는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스타필드, 쇼핑몰 등에 들어서며 지난해 전국 15개점으로 늘었다. 6년간 매출도 70억원대에서 800억원 수준으로 10배 가량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이 고른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고객들 반응도 좋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가 한곳에 모여있는 편집숍 형태인 덕에 젊은층 사이 ‘보물찾기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넓은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입어보는 등 자유롭게 브랜드를 체험한 뒤 구매하는 방식으로, 백화점과는 또 다른 쇼핑 경험을 준다는 장점도 있다.

팩토리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적인 협력사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으로 14억원어치 의류를 매입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 70억원 규모 물량을 사들였다. 영세 패션업체나 백화점 계약이 종료된 브랜드의 재고를 매입해 업체의 부담을 덜고,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주범 중 하나인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팩토리스토어가 합리적인 가격과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으로 젊은 고객들 사이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중소 브랜드 재고 매입과 친환경 행사 등 상생 활동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