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원주 자활센터에 불 지르려한 60대, 현행범 체포

최혜원 2024. 1.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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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원주의 한 지역자활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어제(24일) 오전 10시 5분쯤 원주시 개운동의 한 지역자활센터 출입문 등에 휘발유 약 13L를 뿌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애인인 60대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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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방화 시도로 이어지진 않아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 사진=연합뉴스


전 연인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원주의 한 지역자활센터에 불을 지르려 한 6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오늘(25일) 원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4일) 오전 10시 5분쯤 원주시 개운동의 한 지역자활센터 출입문 등에 휘발유 약 13L를 뿌려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애인인 60대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피해 센터 건물로 달아나자 이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실제 방화 시도로 이어지진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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