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자료집 제작…종자 기초연구자료 수록

김진호 기자 2024. 1.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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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수행한 종자 기초 연구자료를 담은 '종자자료집'을 제작했다.

25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 야생식물종자 수집, 저장 및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 2021년부터 매년 종자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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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종 339점 종자 형태·활력정보 담아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수행한 종자 기초 연구자료를 담은 '종자자료집'을 제작했다.

25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 야생식물종자 수집, 저장 및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 2021년부터 매년 종자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 자료집은 종자 품질관리를 위한 업무절차 소개와 함께 지난해 자체 수집한 야생식물종자 중 263종 339점 종자의 형태정보를 비롯해 기초정보와 발아율, 충실도 등 활력정보를 상세히 수록했다.

범부채, 톱바위취, 등대시호, 지리고들빼기 등 종자 50종을 선정해 현미경, 충실률 검사(X레이), 발아검정 사진 등 이미지도 첨부했다.

자료집은 공·사립수목원, 전국 대학교 및 공공도서관 등 240여 개 기관·단체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내 야생식물종자의 안전한 저장과 활용을 위한 기초 연구자료 구축을 목표로 그간의 연구결과를 자료집으로 발간했다"며, "야생식물종자와 관련된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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