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해저케이블 잇는다…日·印尼와 협약 체결

박준호 2024. 1. 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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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시아 국가간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

KT는 인도네시아, 일본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과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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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번째부터)권훈 KT Enterprise 통신사업본부 글로벌통신사업 담당, 김이수 글로벌네트워크설계부 부장, 전주효 글로벌백본사업팀 팀장

KT가 아시아 국가간 증가하는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

KT는 인도네시아, 일본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과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다.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KT는 이러한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검토 및 적용,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과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ALPHA 케이블 건설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 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트래픽 수용에 적기 대응하겠다”며 ”안정적 국제통신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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