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여파에 1월 기업 체감경기 악화…11개월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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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사태로 건설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1월 기업 체감경기가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및 경제심리지수, 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했습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반영한 1월 경제심리지수, ES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91.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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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사태로 건설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1월 기업 체감경기가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및 경제심리지수, 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업종별로 보면 연말 예산 소진을 위한 IT 컨설팅 수주 효과 소진으로 실적이 감소하면서 정보통신업 BSI가 하락했습니다.
건설업과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의 체감경기도 부진했습니다.
PF 사태로 인한 자금 조달 금리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했고, 건설 설계 용역 발주가 감소한 영향입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반영한 1월 경제심리지수, ES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91.5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조사는 지난 9∼16일 전국 3천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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