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경율 논란? 사천 아니지만 한동훈 실수...사퇴? 그럴 필요 있나.."

이은지 2024. 1. 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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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시장 만남이 정치쇼? 상인들 위로하고 전용 열차서 화해…두 가지 동시에 풀어내"
- 안철수 "윤-한 만남, 전화위복 계기지만 아직 숙제 남아…김경율? 사퇴할 필요 있나"
- "윤 대통령, 직접 수습? 명품백 논란에 입장 표명 필요…언론사 대담? 형식과 내용 판단해야"
- "이준석-양향자 합당? 더 이상 추가 합당 없을 것…이낙연과 연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25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당정관계의 재정립 방향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듯 보이는데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하 안철수) : 네.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오랜만입니다. 의원님. 지금 이 상황들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실 것 같은데 대통령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 갈등 이후에 예고에 없던 서천 시장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금 이 모든 이 상황 어떻게 지금 보고 계십니까?

◇ 안철수 : 우선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틀 만에 정말 빠르게 봉합을 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들께 안심을 시켰고요. 만약에 또 이 갈등 상황이 좀 길어졌더라면 아무래도 국민들께서 우려하시고 당정관계가 더 악화될 수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전격적으로 이렇게 만나신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앞서서 두 사람 만나서 해결해야 된다 의원님께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빨리 이렇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는데 당정 관계가 이제 원위치로 돌아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 안철수 : 아직 숙제가 솔직히 좀 더 있습니다. 우선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두 분이 보이신 거거든요. 그런데 그다음에 이제 여러 가지 세부적인 사항들이 남아 있습니다. 당장 관계를 실제로 여러 가지 사안들이 생길 텐데 건강한 당정관계 즉 당은 당대로 국민과의 접점이 있으니까 현역 의원들이 있으니까 그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만약에 용산에서 그것과 조금 다른 정책이라든지 결정이라든지 발언이 나오면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되 좀 더 좋은 대안 국민의 민심과 맞는 대안을 하는 게 그게 제가 말씀드리는 건강한 당정관계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이제부터가 이제 지켜봐야 될 부분들이겠죠.

◆ 박지훈 :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라고 지금 말씀 주셨는데 어제 저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하고 말했을 때는 어설픈 봉합이다 이렇게 좀 강조를 하더라고요. 오히려 이게 마이너스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 그게 너무 정치를 공학적으로 보다 보면 또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음모론으로만 이렇게 재단하는 게 그게 적절하지는 않고요. 오히려 저는 3당을 해본 사람으로서 10년 동안 이렇게 해본 사람으로서 생각을 해보면 우선 해야 될 일이 지금 현재는 자신들이 뭘 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그리고 또 차별점 다른 정당과는 이런 점에서 다른 점이다. 그걸 부각시키는 게 당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민주당에서는 또 이 얘기를 합니다. 이게 서천시장 화해쇼 아니냐 재난 현장에서 어떻게 정치적 행보를 하느냐 이게 두 사람 만난 시기라든지 장소는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안철수 : 그러니까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면 우선 사실 이 대형 화마로 200여 개 점포가 소실이 됐지 않습니까?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요. 그리고 특히 설 명절 전에 상인분들이 대목을 앞두고 매출의 기대가 한참 큰 시절에 사실 이런 참담한 이런 상황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현장에 대통령 그리고 또 여당 대표가 함께 이렇게 나와가지고 실의에 빠진 국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한 것은 굉장히 저는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다음에 또 동시에 전용 열차에서 두 분이서 일종의 화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러니까 민생도 챙기면서 당정 갈등도 푸는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그런 계기를 마련했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에서 너무 모든 사안들을 쇼라고만 자꾸 그러지 마시고 정말로 중요한 건 제가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앞으로의 행보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당정 관계가 건강하게 흘러가고 공천에서 잡음이 없는지 그걸 보고 판단해서 발언을 해도 늦지가 않는데 조금 조급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 박지훈 : 한 위원장이 원래 사퇴 요구가 주말 간에 있었는데 지난해 여당의 전당대회 국면하고 비슷하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우리 의원님도 있었고 또 나경원 전 의원도 있었고 또 장본인이시니까 상황을 보면서 좀 어떤 기분이 들던가요?

◇ 안철수 : 조금 같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은 초기에 더 심각하다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사실 오랫동안 두 분이 잘 알던 분 아닙니까? 가까운 사이 아닙니까? 그런데 또 사퇴 권고라는 거의 메가톤 폭탄급에 해당되는 그런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왔었죠. 그러니까 사실은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이틀 만에 이렇게 봉합의 제스처가 나왔다는 그런 점들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지켜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 박지훈 : 지금 앞으로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앞으로 행보에는 아마도 이 과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중심에 있을 것 같아요. 여당 입장에서 이 문제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됩니까?

◇ 안철수 : 제가 페이스북에다가 이미 썼었습니다. 사실 첫 번째로는 제2 부속실을 설치를 하고 그다음에 또 이미 법률에 정해져 있는 특별감찰관을 임명을 해야 된다 그 두 가지 말씀을 우선은 드렸거든요. 왜 그러냐면 그렇게 시스템적으로 갖춰져 있어야 될 것이 갖춰져 있어야지 앞으로 용산이 체계적으로 잘 관리되겠구나라고 이제 국민들께서 안심을 하실 수가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또 이번 가방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그런데 누가 어떤 형식으로 그리고 또 어떤 내용으로 입장 표명을 할 것인가 그건 아마도 대통령실에서 적절하게 판단해서 하지 않을까 제가 그렇게 이미 제 입장은 밝힌 바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입장 표명 관련해서 지금 KBS하고 신념 대담이 유력하다 이런 보도도 나왔거든요. 만약 이게 만들어진다면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는 게 맞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안철수 : 아마도 그건 대통령실에서 판단할 몫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사고 설득을 할 수 한 방향인가 그게 신년 인터뷰가 될 수도 있고 또 기자회견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중에서 아마도 제일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국민들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박지훈 : 제2 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 그 얘기는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특히 그 명품백 가방 의혹 관련해서 이게 정치 공작이고 이 김건희 여사는 피해자다 이렇게 그냥 얘기한다 그러면 국민들 입장에서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그 부분 또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떤 방법이 가장 적당하다고 보시는지요?

◇ 안철수 : 그 부분도 사실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그 두 가지 측면이 사실 말씀하신 대로 있지 않습니까? 이것 자체는 사실 불법적인 몰카 공작인 거죠. 그런데 또 이 가방에 대한 부분은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둘을 따로 그래서 불법적인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그건 법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면 거기에 대해서 절차를 밟으면 되는 것이고 그것과는 별도로 이런 가방에 대한 문제들은 입장 표명이 있어야 된다고 그렇게 말씀드린 겁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 남아 있는 게 이 사천 문제입니다. 그게 아마 김경율 비대위원 거취 문제로 연결이 되는 것 같은데 김경율 위원 사퇴 이것도 지금 다뤄져야 된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고요. 출구 전략이 좀 있다고 보십니까?

◇ 안철수 : 저는 사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그 자리에서 인사를 공천하겠다고 한 건 아니거든요.

◆ 박지훈 : 손 들어준 거긴 합니다.

◇ 안철수 : 그리고 사실 저도 당 대표를 해봤습니다만 당 대표에 해당되는 비대위원장의 역할이 영입 인사들 소개하고 그다음에 또 원희룡 전 장관 등 이렇게 알려진 인사들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용기를 칭찬하고 이런 일들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공천 확정도 아닙니다. 이 사람이 여기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래서 이제 그런데 그래서 물론 조금 실수도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과정에서 당연히 현직 당협위원장이 그 지역을 지금 현재 관리를 하고 있으니까 그분과 먼저 상의를 해서 이래도 되겠느냐고 물어보고 나서 이런 일들을 하는 게 맞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그런 쪽에 경험이 없으시다 보니까 이런 일종의 실수가 생긴 셈인데요. 아마도 이제 앞으로 이런 과정들에 대해서는 조심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지훈 : 김경율 비대위원은 지금 비대위원 사퇴하든지 마포을에 불출마하든지 둘 중에 하나는 좀 해야 되는 겁니까?

◇ 안철수 : 저는 사퇴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김경율 비대위원 자체가 사퇴하지 않겠다고 이미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만에 하나 본인이 사퇴하더라도 그건 이제 개인의 결정이 되겠죠. 그래서 본인이 출마해서 경선을 위해서 사퇴를 하든 아니면 사퇴를 하지 않든 그건 한동원 비대위원장과는 그렇게 관련을 지어서 생각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앞으로 이제 공천이 이제 남아 있잖아요. 공천이 또 다른 또 다시 대통령실하고 또 당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 또 갈등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해석도 나오는데요.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 지금 현재 여러 가지 공천 과정에 대한 나름대로 시스템 공천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는 그런 규칙들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고 있습니다. 보도도 되고 있고요. 그래서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정말 시스템 공천이 되겠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 과정 중에 어떤 편법 같은 것들이 동원되지 않고 발표한 대로만 진행이 된다면 그건 사실은 아무런 문제도 없고 용산에서도 이의 제기하지 않을 거라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말씀처럼 이게 국민의힘에서 시도하는 첫 시스템 공천인데 또 여러 가지 경우의 수도 또 많은 것 같고요. 이게 성공적으로 안착을 할 수 있을까요? 또 당을 또 많이 해보셨으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안철수 : 보통 처음에 이제 시스템 공천을 시작을 할 때 보면 생각도 못하는 다른 변수들이라든지 또는 굉장히 특수한 경우가 있는 지역들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면 거기서 부작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부작용 없는 공천은 없습니다.

◆ 박지훈 : 부작용은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다

◇ 안철수 : 한마디로 부작용은 있는데 이제 그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그게 제일 중요한 점들이죠. 그러면서 일단은 지금 현재 문제가 생긴 부분을 잘 풀고 그다음에 그런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새롭게 그 시스템들을 더 보강하면서 그 시스템이 발전하는 거죠. 저는 그런 노력들을 진정성 있게 하게 되면 거기에 있는 참여자들이 다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어제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또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 희망이 합당을 했습니다. 이제 제3지대 빅텐트가 가속화가 될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안철수 : 저는 더 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이젠 없을 것이다.

◇ 안철수 : 왜 그러냐 하면 사실 양측의라고 하면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두 분 다 전 대표군요. 네 맞습니다. 그분들인데요. 그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리고 당에서 했던 그런 생각들이 너무나도 좀 다릅니다. 서로 그러니까 가치관이 다르고 워낙 뿌리가 이렇게 뚜렷합니다. 그래서 그 두 당이 합치는 게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또 선거가 끝나고 다시 또 원래 당으로 회귀할 가능성들도 좀 보 그래서 그냥 합치기가 이제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우리 의원님은 그 2016년에 제3지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경험으로 봤을 때 지금 제3지대 이준석 이낙연 전 대표 뭐 좀 잘하고 있다는 점, 또 이걸 좀 잘해야 된다, 이런 좀 지적할 부분 어떤 게 있을까요?

◇ 안철수 : 지금 당장 해야 될 부분은 그때와는 좀 다른 점이 제일 중요한 점은 그때는 하나의 단일대오였습니다. 그래서 3지대에 있을 분들은 모두 다 한 곳에 모였죠. 그런데 지금은 좀 다른 점이 좀 지나치게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저는 두 그룹 정도라도 제대로 이렇게 모이는 것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또 거기에서 차별화 어떤 점에서 지금 기존의 정당과 차별화할 것인가 이런 점들에 대해서 제대로 부각시키는 노력들 그다음에 또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필요한 사람들이

◆ 박지훈 : 인재들이 와야 된다 이 말이네요.

◇ 안철수 : 저는 저희 때는 현역 의원들이 20명 이상 참여를 했습니다만 지금 현역 의원들 그렇게 모으는 것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오히려 전국에 그 후보자를 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것들이 필요하고 그 중심에 차별화가 있는 거죠. 정책이 있는 거죠. 그리고 또 돈도 필요합니다만

◆ 박지훈 : 돈이 많으시잖아요.

◇ 안철수 : 아유 참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 전부 안내 주식이거든요. 사실 뭐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마련을 해서 현역 의원들은 돈 한 푼도 안 내고 어쨌든 제가 다 이렇게 꾸려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 박지훈 : 그런 여건들이 좀 돼야지만이 성공할 수 있다 말씀 주셨는데 지역구 질문도 좀 드리겠습니다. 성남 분당갑에 출마를 하시는 거죠?

◇ 안철수 : 네. 그렇습니다.

◆ 박지훈 : 지역구 민심 좀 어떻습니까?

◇ 안철수 : 지역구 민심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경기도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지가 않습니다.그런데 저는 저 나름대로 지금 현재 분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노후도시 재건축 특별법이거든요. 30년이 넘었으니까요. 근데 나름대로 제가 분당에 올 생각도 못하던 인수위원장 시절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국정과제를 올렸고 그다음에 또 제가 생각도 못했지만 어쨌든 여기에 국회의원으로 오면서 1호 법안으로 발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작년 말에 통과되면서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감은 굉장히 높은 실정이고요. 그밖에 또 보면 여기가 예전에 생각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발전하고 많은 분들이 사시게 되니까 인프라 특히 교통 문제가 굉장히 열악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지하철 3호선이라든지 8호선이라든지 그다음에 수서광주를 연결하는 수강선 그리고 경강선 그리고 또 두 달 후죠. GTX-A가 개통됩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열심히 지금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박지훈 : 지금 이제 70여 일 남았는데 짧게 하여튼 계획이라든지 목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철수 : 예 70일이면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생길 시간입니다.

앞으로도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제대로 저와 당이 잘 대처를 하고 그리고 수도권이 현재로서는 솔직하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경기도 59석 중에 6석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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