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부침개 빠진 日 드라마 주인공… 한국 배우가 주연 맡아

마아라 기자 2024. 1. 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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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황금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에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해당 드라마에서는 한국 배우 채종협이 주연 윤태오 역을 맡았다.

일본 대학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며 한국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하는 한국인 유학생 역할이다.

앞서 '겨울연가'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되고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지만 일본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프라임 타임 드라마에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편성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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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TBS

일본에서 처음으로 지상파 황금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에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3일 일본 민영방송 TBS는 새 화요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1회를 방송했다. 여주인공이 상대방의 눈을 보며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다.

해당 드라마에서는 한국 배우 채종협이 주연 윤태오 역을 맡았다. 일본 대학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며 한국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하는 한국인 유학생 역할이다. 여주인공은 이웃에 사는 초콜릿 숍 사장 유리로, 그는 스마트폰으로 한국 음식을 배달시켰다가 우연히 윤태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해당 역은 일본의 인기 배우 니카이도 후미가 맡았다.

앞서 '겨울연가'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되고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지만 일본의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프라임 타임 드라마에 한국 배우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가 편성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한국 드라마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한국 관련 소재가 많다. 비빔밥, 부침개, 라볶이 등 여주인공은 한국 음식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유리는 한글 간판이 가득한 한국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윤태오는 한국어로 "좋아한다"고 중얼거리고 한글이 쓰인 물건을 종종 들고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류 열기가 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넷플릭스 '마스크걸'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이 일본 OTT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말 방영된 공영방송 NHK의 대표 연말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는 르세라핌, 뉴진스, 세븐틴 등 역대급으로 많은 5개 팀의 K팝 아이돌 그룹이 출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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