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장중 시총 3조달러 돌파 기록…메타는 1조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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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4일(현지시간) 장중 3조 달러(약 약 3996조 원)를 넘었다.
CNN,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MS의 주가가 장중 1.5% 오르며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이날 MS 주가는 장중 소폭 내리며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3조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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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24일(현지시간) 장중 3조 달러(약 약 3996조 원)를 넘었다.
CNN,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MS의 주가가 장중 1.5% 오르며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프랑스 전체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규모라고 CNN은 짚었다.
장중 기준이긴 하나 MS는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3조달를 돌파한 두번째 기업이 됐다.
이후 이날 MS 주가는 장중 소폭 내리며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3조 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
MS의 주가는 지난해 약 40% 급등한 후, 올해 7% 뛰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정, 회사 성장 잠재력 등이 영향을 줬다.
MS는 지난해 말 생성형 AI의 대표주자인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해왔다.
MS는 오는 30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MS의 AI 시장 점유율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15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목표주가를 450달러로 올려 조정했다.
페이스북 등의 모기업 메타주가는 24일 390.70달러로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다시 돌파해 1조4억달러였다. 장중에는 약 396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메타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후 2022년 메타의 시가총액은 2360억달러까지 추락했으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조치에 나서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다.
CNBC는 "주주들은 AI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메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타는 내달 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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