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수정구 새해 인사회서 시민 700여명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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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오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수정구)'에서 시민 700여명을 만났다.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 문자소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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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전날 오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수정구)'에서 시민 700여명을 만났다.
시민들은 각 동별 건의 사항을 제시했고, 신 시장은 그에 따른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성남의 새로운 50년의 첫해로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시민들의 관심사는 재개발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 고도제한 완화에 집중됐다.
먼저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과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의 추진 및 예정 상황에 대해 신 시장은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인데 신청이 들어오면 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할 예정"이며 "신흥3구역은 지난해 12월 20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검토 중이며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도제한 완화 요청에 신 시장은 "2023년 9월 학술연구용역을 착수해 기술·제도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연구결과가 나오면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 문자소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성남시는 중원구(25일 오후 2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분당구(29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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