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김민재 복귀만 기다린다...핵심 CB 부상에도 "민재가 돌아오니 새 영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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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투헬 감독은 보강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아니다. 김민재가 곧 돌아온다. 우리는 이 상황을 잘 이겨낼 것이다. 패닉에 빠지지도 않았다. 콘라드 라이머의 부상도 걱정되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전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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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부상으로 수주 결장 예상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음
[포포투=한유철]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44점을 기록, '1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 개막 전, 김민재와 해리 케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이번 시즌에도 우승 1순위로 여겨졌다. 실제로 개막 이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순조로운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그들의 순위는 리그 2위. 그들보다 더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팀에 밀렸다. 주인공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현재 승점 48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무려 리그 18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 꾸준히 추격을 하던 뮌헨은 지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하며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만큼 이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다행히 승점 3점을 챙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72.4%를 기록했고 슈팅은 무려 22회나 시도했다. 결정력 부재로 인해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지만, 후반전 라파엘 게레이루의 득점이 나오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 주인공은 우파메카노. 선발로 경기에 나선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이후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했음을 알렸다. 그는 "허벅지 뒤쪽에 부상이 발생했다. 우리에게는 매우 쓰라린 일이다. 그는 현재 대체 불가 자원이다.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그의 부상은 우리 모두에게 상처가 됐다"라고 전했다.
핵심 선수가 빠진 만큼, 보강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하지만 그럴 계획은 없었다. 투헬 감독은 보강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아니다. 김민재가 곧 돌아온다. 우리는 이 상황을 잘 이겨낼 것이다. 패닉에 빠지지도 않았다. 콘라드 라이머의 부상도 걱정되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전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2월 중순까지 결장이 예상되기에 투헬 감독은 현재의 상황을 잘 대처해야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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