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지난해 화재 1천여건으로 1천848억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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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소방본부는 지난해 대전에서 화재 1천21건이 발생해 1천84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25일 밝혔다.
화재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54건(5.9%) 늘었고 재산 피해는 1천604억원(655.8%) 증가했다.
시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덕구 한국타이어 화재 영향으로 재산 피해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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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는 지난해 대전에서 화재 1천21건이 발생해 1천84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25일 밝혔다.
화재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54건(5.9%) 늘었고 재산 피해는 1천604억원(655.8%) 증가했다.
시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덕구 한국타이어 화재 영향으로 재산 피해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인명피해는 64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4명 감소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 주거시설(31.7%), 주거시설(30.9%), 기타 야외(25.9%) 등의 순이였다.
원인별로는 부주의(51.2%)가 가장 많았고 전기 관련(22.2%), 원인 미상(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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