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지난해 화재 1천여건으로 1천848억원 재산피해

김준범 2024. 1.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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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소방본부는 지난해 대전에서 화재 1천21건이 발생해 1천84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25일 밝혔다.

화재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54건(5.9%) 늘었고 재산 피해는 1천604억원(655.8%) 증가했다.

시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덕구 한국타이어 화재 영향으로 재산 피해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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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봉명동 화재 현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는 지난해 대전에서 화재 1천21건이 발생해 1천848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25일 밝혔다.

화재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54건(5.9%) 늘었고 재산 피해는 1천604억원(655.8%) 증가했다.

시소방본부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덕구 한국타이어 화재 영향으로 재산 피해가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인명피해는 64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4명 감소했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 주거시설(31.7%), 주거시설(30.9%), 기타 야외(25.9%) 등의 순이였다.

원인별로는 부주의(51.2%)가 가장 많았고 전기 관련(22.2%), 원인 미상(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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