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50만원 깨졌다…"야속한 테슬라" 2차전지주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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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다.
25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3.85%) 하락한 4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3.94%) 하락한 36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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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다.
25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만9500원(3.85%) 하락한 4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에코프로 그룹주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는 각각 4%, 7%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3.94%) 하락한 36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SDI(0.99%), LG화학(1.25%), POSCO홀딩스(2.75%) 등도 나란히 내리고 있다.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5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243억달러) 대비 3% 늘어났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56억달러에 못 미쳤다.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데 그친 영향이다.
이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1센트로 시장 컨센서스인 74센트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16%에 비해서는 급락했지만 전 분기 7.6%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됐다. 테슬라 주가는 0.63% 하락한 207.83달러에 마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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