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9경기 무패’ 첼시, 빌라도 발라?

첼시 콜 파머. Getty Images

이번 주 토요일(27일), 첼시와 애스턴 빌라가 FA컵 16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첼시가 리그컵 결승 진출로 기세가 오른 가운데 이번 시즌 돌풍의 주인공 애스턴 빌라마저 꺾을지 주목된다.

양 팀 공격의 핵심인 콜 파머와 올리 왓킨스의 득점 여부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는 첼시 대 애스턴 빌라 경기는 27일(토요일) 새벽 4시 45분에 열린다.

최근 홈 9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첼시가 FA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소년 가장’ 콜 파머가 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첼시를 리그컵 결승으로 이끄는 등 쾌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32강 상대 애스턴 빌라에게 2연패를 당하며 불안함을 보인 첼시는 폼이 오른 파머와 스털링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첼시가 ‘난적’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애스턴 빌라 올리 왓킨스. Getty Images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스턴 빌라는 첼시 원정길에 오른다.

에메리 감독 아래 기량이 만개한 왓킨스는 이번 시즌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돌풍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빠른 주력이 무기인 왓킨스는 출중한 연계 능력까지 선보이며 PL 도움 순위 1위에 올라 상대 수비진의 경계 대상 1순위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맥긴, 베일리 등 최근 활약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애스턴 빌라가 첼시의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 관심이 쏠린다.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FA컵 32강 첼시 대 애스턴 빌라 경기는 27일(토요일) 새벽 4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