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은 "올해 이직 계획…연봉 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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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이직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671명을 대상으로 '새해 이직 계획'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4~6년차와 7~9년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각 67.5%와 64.7%로 타 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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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이직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671명을 대상으로 '새해 이직 계획'을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92.3%는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경력별로 보면 경력 1년 미만의 신입직 직장인 사이에서는 78.6%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1~3년차(90.9%) 4~6년차(94.1%), 7~9년차(95.6%), 10년차 이상(94.9%) 순으로 이직 계획자가 많았다.
새해 이직을 계획히는 이유로는 '연봉 인상' 목적이 가장 컸다. 전 경력 년차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 1위로 '연봉 인상'을 꼽았다. 4~6년차와 7~9년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각 67.5%와 64.7%로 타 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이직 목적 2위는 경력 년차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1년 미만 경력의 직장인들은 지금보다 좀 더 큰 회사, 인지도가 높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30.1%), 1~3년차와 4~6년차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에서 더 배울 것이 없어서(30.8%, 31.9%), 7~9년차와 10년차 이상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의 비전이 낮다고 생각해서(34.9%, 34.7%)를 이직하려는 목적 2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아서(24.1%), 회사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20.5%), 직급을 높이기 위해(8.6%) 등의 이유로 이직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인상률이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는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약 13% 올려 받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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